드디어? 벌써! 첫 수확하기! 그리고 신규 모임원도 왔답니다. 환영합니다~!

크게 자란 작물은 따고, 잡초 뽑고 일부도 솎아냈습니다. 그리고 또 자랄 수 있도록 욕심내지 않고 수확했답니다.

그래도 이렇게 두 소쿠리나 나왔네요. 대박!

수돗가에서 상추와 깻잎 한장 한장 씻어주기!

농약 없이, 매연 없이 건강하게 사랑으로 키운 배꼽작물이라 그런가~ 유난히 연하고 싱싱하더라고요! 신남♡

비빔밥을 먹자는 의견이 있어서 각자 역할을 나눠 준비해왔습니다. 물론 비빔밥 재료도 함께 정했지요.

한 분은 참기름과 계란후라이 담당! 한 분은 밥과 오이 담당! 한 분은 애호박 무침과 콩나물 무침 담당! 한 분은 고추장과 캔참치 담당! 신입 회원은 그 자체로 선물!

다같이 비벼 먹으니 기분도 좋았고 뿌듯했습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워낙 양이 많은 터라 남은 작물은 모임원들과 나누기도 했죠.

될까? 라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배꼽텃밭에서 훌륭한 결실을 맺으니 자신감도 생기고, 더 잘 키워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답니다.

다음엔 삼겹살 구워 먹자는 이야기도 있었네요~~

배꼽텃밭 자조모임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정신장애를 등록했거나 정신질환이 있는 분이라면 신청해주세요!

나눔연계팀 ☎032-540-8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