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7일 목요일

절기상으로 대설이었지만, 포근했고 바람이 많이 분 날이었습니다. 모임원들은 비가 안오고 화창해서 기뻐했죠. 우스갯소리로 다들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한 덕분이라고들 하셨습니다. 알찬하루 자조모임의 대미를 장식할 2024년 1월 활동(작품전시회, 1박2일 여행) 안건으로 자치회의를 마친 후에 행주산성으로 출발했습니다. 100% 한식파인 모임원들 취향에 따라 코다리조림으로 든든하게 배채우고, 디카시 활동을 했습니다. 미리 장소에 대한 사전 조사를 하신 분도 계셨고, 처음 방문해서 새롭게 의미를 알게된 분, 탁트인 자연에서 힐링하신 분, 땀 흘리며 포기하지 않고 체력을 한층 키우신 분 등 각자만의 방식으로 이 활동을 즐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함께 대화 나누고, 맛있는 밥 먹고, 경치 좋은 카페에서 여유를 느끼며, 나의 일상을 유의미하게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고 하셨습니다.

"알찬하루에 오면 시간이 참 빨리가서 좋다"

"하루를 정말 행복하고 알차게 보내는 것 같다"

"같은 장소도 누구와 무엇을 하는지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마음이 편안하고 만족스럽다"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

오늘도 알찬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