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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틀담 사진이야기

나눔연계팀 알찬하루 디카시 활동(계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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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다원
조회 906회 작성일 23-11-1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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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렸습니다. 그래도 알찬하루 모임원들의 디카시를 하겠다는 열정과 의지로 진행되었습니다.

12월 활동 자치회의를 했습니다. 어느덧 여름에 시작한 모임이 겨울 활동을 준비하는 시간의 흐름에 다들 빠르다~ 느꼈네요. 겨울을 잘 담고 즐길 수 있고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나누고 투표를 통해 다수결로 결정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2번의 활동도 기대바랍니다Emotion Icon

 

근처 맛집 낙지볶음으로 두둑히 배를 채우고, 밥심으로 계양산→무장애길→계양산성박물관까지 약 1시간 정도 걸으며 디카시활동을 했습니다. 떨어진 낙엽 위를 걷고, 추적추적 빗소리와 적당한 바람소리 그리고 우리들의 웃고 떠드는 대화 소리로 가득 채우며, 모두 함께 즐기며 활동했습니다. 박물관 내 카페에서 디카시 나눔을 이어갔습니다. 같은 장소지만, 다른 생각과 시각으로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에 본인의 색깔로 표현하는 시를 통해 나를 알아가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네요. 디카시의 매력입니다.

 

"원래 비오는 날 집밖으로 안나오는데, 오늘 나와보니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서로에게 나무같은 존재다. 생명을 불어넣어주는..."

"알찬하루는 다르다(특별하다). 나를 나로 인정하고, 존중받는 기분이 든다."

"어릴 때는 비를 맞으며 행복해 했던 기억이 나는데 어른이 되고나서는 비를 맞을 일도 오히려 불편함을 느꼈던 것 같다. 근데 막상 비 올 때 걷고 맞으면서 어린 시절의 내가 떠오르고 나쁘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평소에는 집에 있을 시간인데, 나와서 할일이 있고 시간이 빨리가서 참 좋다."

 

오늘도 알찬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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