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복지관에서 새롭게 시작한 「알찬 하루」는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분들의 사회적 고립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이고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활동을 지원하는 자조모임입니다. 계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참여자를 모집했고, 총 9명이 모였습니다.

알찬하루는 크게 2가지 활동을 합니다. '디카시' 그리고 '자율활동'

디카시(사진 한장에 담는 5행의 時)활동을 통해 자연 또는 사물을 보고 느낀 나의 감정과 생각, 이야기를 서로 나누고 공감하면서 함께 대화를 나누고 함께 교류하는 것에 대한 행복과 감사함을 느끼며 관계를 맺어갑니다. 자율활동은 모임원들이 자치회의를 통해 가고 싶고, 하고 싶고, 먹고 싶은 활동들을 함께 결정하면서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경험을 늘려가고, 이런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에 한 발 내딛으며 건강한 삶의 회복과 보통의 삶을 누리는 과정입니다.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알찬하루 첫 활동 전에 사전만남으로 관계맺기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은 늘 설레고 긴장되죠. 당일 모두가 함께 모여 인사하고 소개하고 규칙을 정하고, 활동을 정하다 보니 즐겁고 유쾌한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본인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적극 자원하고, 참여하면서 긍정 에너지 UP 기분좋은 출발이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