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복지뉴스

인천시, 사회적약자기업 1조원 지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회 922회 작성일 11-04-26 09:23

본문

인천시가 사회적 약자기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은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유동성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제적 약자기업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자금지원’ 방안을 마련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1조원 규모의 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매년 200억씩 4년간 출연하고 금융기관 등을 통해 4년간 200억원을 출연해 총 1000억원의 보증재원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지원 대상은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부족해 자금 확보가 어려운 기업, 창업보육센터에 입주 또는 졸업하고 영업 중인 기업과 청년, 퇴직자, 시니어 창업기업 및 사회적 기업,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산업 등을 영위중인 기업, FTA 관련 수출기업, 기타 운영자금이 필요한 기업 등이 있다.

보증대상 기업 선정은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등 유관기관 및 금융기관의 추천으로 이루어지며 창업기업의 경우 창업보육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보증한도는 창업기업의 경우 5천만원 이내, 제조업 및 성장산업 영위 중인 기업은 3억원 이내, FTA 관련 수출기업은 6억원 범위내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의 심사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또한 인천시는 인천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인천시 중소기업 특례보증’의 세부 취급기준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며 특례보증 활성화를 위해 보증서류 및 절차를 간소화하고 금액별 심사기준도 완화해 적용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그동안 사업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경영애로에 처해 있던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는 물론 신규창업의 활성화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보증상담 및 신청은 인천시와 인천신용보증재단 본?지점 등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중소기업지원과(Tel: 032-440-4251) 또는 인천신용보증재단(Tel: 1577-37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