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독거주 가구 PC 보유율 51.7%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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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4-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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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이 발간한 ‘2010 장애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장애인 거주 가구의 PC 보유율은 71.6%로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PC 보급률 81.8%보다 10.2%p 낮은 수치다.
월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PC 보유율은 55.9%, 군지역 장애인 가구의 PC 보유율은 58.0%에 머물렀다.
특히 장애인 단독거주 가구의 PC 보유율은 51.7%에 불과해 전국 가구 보급률보다 무려 30.1%p 낮았다.
2010년 말 기준 등록 장애인(만 7세~ 69세)의 인터넷 이용률은 53.5%로 전년 대비 0.8%p 증가했으나, 전체 국민의 인터넷 이용률 78.3%보다 24.8%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 계층내 고연령 및 저소득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은 더욱 낮아 50대 이상 고연령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은 35.0%, 월가구소득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은 39.4%를 기록했다.
한편 장애인들이 가장 바라는 정보화 지원은 인터넷 이용요금 할인(24.2%), 다양한 컴퓨터ㆍ인터넷 활용용도 개발ㆍ보급(17.7%), 최신 기종의 중고 컴퓨터 보급(8.8%)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등록장애인 4,000명을 대상으로 가구 개별 방문을 통한 대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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