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국회연구단체 '장애아이 We Can(위 캔)'은 장애아동을 위한 현장학습 행사‘가슴 펴고 활짝!’을 오는 5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KBS방송국 견학, 체험놀이 한마당,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KBS한국방송은 방송국 내부와 외부시설을 개방해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중식과 간식이 제공되며 삼성3119구조단에서는 구급요원을 지원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학교에서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교육을 목적으로 현장체험 학습을 많이 하려고 하나 장애를 가진 어린이의 경우 차량?편의시설 등의 문제로 교육비용이 과다하고 보조 인력이나 안전업무 지원인력 확보가 어려워 자주 실시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며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현장학습을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가슴 펴고 활짝’은 특수학교의 유치 및 초등과정 장애학생, 초등학교 특수학급 및 유치원(장애) 학생 등 14세 이하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단,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efirst.or.kr)를 참고하면 된다.

* 문의 및 신청: 전화 02-784-9727 김은미

맹혜령 기자 (behind81@ablenews.co.kr),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