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장은사)\" 발족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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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1-03-0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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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 있는 18개 장애인복지관련 단체가 함께하는 순수 민간 네트워크 모임인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이하 장은사)’ 가 지난 3월 3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발족식은 은평구 내 장애인부모회, 자립생활센터, 주간보호센터,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을 비롯한 은평구 내 장애인복지관련 18개 단체 당사자와 종사자가 함께 은평구의 장애인 복지를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의 시작을 알리고 뜻을 모으는 자리로 지역주민, 은평구청장을 비롯하여 이재오특임장관, 이미경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 100여명이 함께하였다.
장은사는 2010년 6․2지방선거 변화에 맞춰 은평구 장애인 시설과 단체 24개소가 모여 장애인복지발전제안서를 제작하고 신임구청장에게 전달, 간담회를 가진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장애인복지현장의 당사자, 종사자 그리고 지역주민 모두의 힘과 뜻을 같이하여 한층 변화된 은평구로 발전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출발하였다.
발족식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장애인이 살기 좋은 마을은 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이러한 변화가 은평에서 시작된다는 것이 은평구민으로서 너무나 영광스럽다. 앞으로 장은사를 통해 물리적인 장벽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장벽도 없앨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장은사는 앞으로 은평구 지역 장애인복지 미션․비전․아젠다를 설정하고 장벽 없는 은평마을 만들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자립생활지원조례 제정 운동 등을 함께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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