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급 설치 학교 웹 접근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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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10-18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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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효대 의원이 15일 한국정보화진흥원 국정감사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2010년 8월 기준으로 232개 사이트가 인증을 받아 인증률이 23.65%에 불과했다. 이중 인증이 유효한 사이트는 162개(16.45%)에 그쳤다.
또 연도별 웹 접근성 실태조사 점수는 2009년 기준으로 중앙행정기관이 92.5점인데 반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와 복지시설은 각각 70.7점, 79.6점으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낮았다.
안 의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사업평가업무에 한정될 것이 아니라 웹 접근성에 대한 표준프레임을 제작해 열악한 기관들에게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한편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웹 접근성 인증제도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부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이나 고령자가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지침을 준수한 웹사이트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심사평가해 인증해주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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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민 기자 (wildafrica@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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