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장애인 일자리 1만300개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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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10-1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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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월 27일 장애인단체장 간담회에서 2011년 장애인복지예산안을 설명하고 장애인복지 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의 친서민 지원을 위한 복지정책 중에서 장애인 정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내년에는 장애인이 근로를 통해 자아실현과 사회참여를 이룰 수 있도록 ‘일자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든 읍·면·동에 장애를 가진 행정도우미를 고용하도록 하고 도서관 사서 등 복지 일자리와 시각장애인 안마사 경로당 파견지원 등을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1만300개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증장애인 다수 고용 사업장 등 장애인 고용을 위한 직업재활시설도 15곳 이상 신·증축 등을 지원할 것임을 언급했다.
한편, 내년도 장애인복지예산(안)은 8115억원으로 올해보다 17% 정도 늘어났으며, 일반회계 기준으로는 2009년 대비 22.6%가 증가했다.
1103호 [경제] (2010-10-08)
이하나 / 여성신문 기자 (lhn21@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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