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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중증장애인, 장애인연금의 생활도움 73%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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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910회 작성일 10-07-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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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장애로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매월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지급해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된 장애인연금법이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한국갤럽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 중증장애인의 73%가 장애인연금이 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중증장애인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것에 대해 59%가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장애인연금제도 인지도 질문에 대해서는 72.4%가 알고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1.5%가 복지부의 안내 우편물을 통해 알게 됐다고 응답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한국갤럽을 통해 중증장애인 808명에 대한 전화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5%p다.

한편, 지난 5월 31일부터 전국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장애인연금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대상자 선정(소득·재산조사, 장애등급심사 등)에 한 달 이상 소요되므로 이번달에 신청할 경우 다음달부터 연금을 받되 7월분은 소급해서 지급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장애인연금의 도입으로 장애인에 대한 다층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소득보장을 지원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여액의 인상 및 대상자 확대를 바라는 장애계의 바램은 우리의 사회보장수준과 재정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