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활동보조인 월평균 임금 6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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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0-04-2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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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4-26 10:58:58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장애인 활동보조인의 월평균 임금이 60여만원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좌혜경 진보신당 정책연구위원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노들장애인야간학교에서 열린 `활동보조인의 노동자성 보장을 위한 토론회'에서 "지난해 말 기준 전국 활동보조인 1만8천507명의 월평균 임금이 63만1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또 이 서비스가 전국 공통 사업인데도 임금이 지역별로 36만∼75만원으로 40만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다.
좌 연구원은 "전체 보조인의 62.4%만 4대 보험에 가입하는 등 노동 실태가 매우 열악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보조인 임금 체계가 시간급 형태인데다 이용 장애인이 고정적이지 않고 이들을 고용하는 사업주가 대부분 국가가 아닌 민간 사업자라는 점 등을 그 원인으로 꼽았다.
좌 연구원은 "활동 보조는 장애인 생존에 필수적인 만큼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시급제로 고용되는 활동보조인을 최소 연봉 2천만원 이상의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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