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공단, EDI행동프로그램 상설 운영미 윈드밀 프로그램, 국내 실정 맞게 설계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0-03-15 15:18:05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사업주의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의무화에 따른 지원의 일환으로 'EDI행동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198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장애인고용위원회에서 개발한 '윈드밀(Windmills) 프로그램'-사업주가 지닌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태도는 장애에 대한 편견, 고정관념, 오해, 공포로 이뤄진 풍차에 비유될 수 있다는 의미로 지어짐-을 국내에 적합하도록 응용설계한 교육과정으로 올해로 시행 3년째를 맞았다.

프로그램 대상은 사업체 임직원, 공무원 등이며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1회에 16~20명이 1박 2일동안 교육받는다.

프로그램은 1~10장으로 구성된 정당한 편의제공, 장애인차별 예방가이드, 장애체험을 통한 장애의 이해, 조별토론 등으로 이뤄진다.

숙식 및 교육비는 무료며 참가희망자는 온라인(cyedu.kead.or.kr)에서 집합교육을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u4job@hanmail.net)이나 팩스(031-728-7211)로 보내면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개정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제 5조에 따른 후속조치로 장애인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여건 조성과 채용확대를 위해 사업주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하기 위한 것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은 "교육에 참가했던 사업체 담당자와 유관기관 및 단체들의 호평에 힘입어 기존 모듈을 수정, 보안하고 모듈수를 대폭 확대하는‘EDI행동프로그램-2’ 개발이 현재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문의: 전화 031-728-7203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 교육연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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