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장애인 ICT 교육ㆍ취업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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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4-0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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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다양한 ICT 수단을 활용해 일상생활의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웹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정보격차해소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장애인 취업 지원에 나선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 수단이 불편을 극복할 수 있어 유용하지만 아직 장애인의 인터넷 이용률 등 정보통신 분야에서 일반국민 대비 격차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행안부에 따르면 일반국민의 인터넷 이용률은 77.1%이나 장애인은 51.8%에 불과하다.
행안부는 우선 장애인의 정보활용 능력 향상을 위한 ICT 활용교육을 실시, 장애 유형별로 전용 정보화교육장을 통한 집합교육을 총 3만2000명에게 실시하고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을 위한 일대일 맞춤형 방문교육을 4000명에게 제공한다.
특히 ICT를 활용한 장애인 취업을 적극 지원, 기초적인 정보활용 능력이 있는 장애인을 발굴해 기업체의 요구에 맞는 유형별 맞춤형 전문교육을 기존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한다. 또 정보화 교육 전문 장애인 강사를 기존 279명에서 400명으로 확대 양성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외에 장애인 단체 등과 협력해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ㆍ운영할 수 있도록 2개 사이트를 지원한다. 장애 유형에 맞는 특수키보드, 스크린리더기, 영상 전화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 4000여대를 지원하고 중고PC도 보급한다. 2개 보조기기를 대상으로 개발도 지원한다.
한편 행안부는 오는 11일부터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본격 적용됨에 따라 웹 접근성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공기업, 준정부기관, 국ㆍ공립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인식제고와 대책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또 이번에 편성될 120억원의 추경예산으로 각 기관의 중요 대민 사이트 중 미흡한 사이트를 중심으로 웹 접근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배옥진기자 withok@ ,디지털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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