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예방실에서 ‘장애예방사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2009년 장애예방세미나를 3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록장애인은 2005년 169만9,329명에서 2008년 213만7,226명으로 3년 사이에 약 43만8,000명이 늘어나 전체 25.8%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으며, 현재 장애인의 90.0% 즉, 장애인 10명중 9명이 질병(55.6%)과 사고(34.4%)로 인한 후천적 장애발생으로 분석된다.

이는 어느 정도 장애의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건강증진과 사고예방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높아져야 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재활원은 “장애의 발생원인을 분석하여 의학적, 사회적으로 이를 예방하는데 일차적 노력을 하여야 하고, 일단 장애가 발생하였을 경우는 그 장애를 극소화하여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장애로 인한 손실이 최소화 되도록 이차적인 노력을 하여야 한다”며 “아울러 장애예방사업을 통하여 국민건강증진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장애발생억제로 장애인 재활 및 복지증진에 따른 비용이 최소화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장애예방세미나는 이런 장애예방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장애예방사업의 전문가 들을 모시고 장애예방사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여 보기 위함으로 제1부 장애예방사업의 현황, 제2부 장애예방사업의 발전방안 및 3부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 장애인신문, 복지뉴스, welfar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