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이상철, 이하 재활협회) '두드림(DoDream) 사업'의 일환으로 매월 청소년이 있는 장애가정을 선정해 2박3일간의 가족여행을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만 13세에서 29세의 청소년이 있는 장애가정(청소년이 장애인이거나 부모가 장애인 가정)이며, 여행지역은 해당 가족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해 국내 위주로 선정한다. 여행경비는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정은 두드림사업 홈페이지(www.dodreamfund.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GS칼텍스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지난 6월 시작됐으며, 오는 2010년 4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재활협회는 "부모 또는 본인의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는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지난 2003년부터 펼치고 있는 ‘두드림’ 사업은 부모나 본인의 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이 당당히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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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아 기자 (znvienne@abl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