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사회진출 지원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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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3-2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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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부는 여성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사회참여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담 지원'과 '특화교육 지원'으로 나눠 진행되는 이 사업은 내달부터 서울, 인천, 광주, 경기, 전남, 경북 등 6개 지역 장애인복지관 등을 통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된다.
여성 장애인의 생애 주기별 고충과 교육, 진로 등을 함께 고민해주는 상담 지원 사업은 동질감을 통해 상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여성장애인을 상담 인력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특화교육 지원 사업은 바리스타 양성과정, 이미지 편집교육, 텔레마케터 양성과정 등 취업과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직종을 대상으로 하고, 여성장애인을 가족으로 둔 여성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정서안정과 사회성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된 '여성장애인 역량강화사업'도 전국 16개 시ㆍ도의 61개 기관에서 실시된다.
프로그램 내용과 시행 기관 등 자세한 내용은 여성부 홈페이지(www.moge.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국내 여성장애인은 2007년 12월 현재 전체 장애인 210만명 가운데 39%인 82만명으로 집계됐다.
ykhyun14@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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