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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이면 수능 당일 장애인 콜택시를 우선 배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장애인콜택시를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9일부터 장애 수험생들의 콜택시 사전 예약을 받는 한편, 수능 당일에는 우선 배차를 실시하겠다고 6일 밝혔다.

미처 예약하지 못한 수험생이더라도 수능 당일인 12일에는 우선 배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시험장소가 서울 시내나 부천·김포·양주·고양·의정부·남양주·구리·하남·성남·과천·안양·광명·인천국제공항 등 장애인 콜택시가 운행하는 수도권 지역일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5km까지는 기본요금 1,500원이고, 5~10km까지는 km당 300원, 10km를 넘으면 km당 35원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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