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SMSㆍ영상통화 요금할인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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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3-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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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열리는 방송통신 상임위원회에서 장애인을 비롯한 방송소외계층의 방송접근권 향상 종합계획이 논의되는 터라 장애인 대상 추가 요금할인 정책이 도입될 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 3사는 장애인 할인의 경우 본의 명의 1회선에 대해 기본료 및 음성, 데이터 통화료 등 선택별 35%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부가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요금할인 확대를 결정할 당시 장애인 추가 할인은 빠졌다.
김선희 서울삼성학교 교장은 최 위원장에게 "핸드폰이 외부와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라며 "영상통화와 문자메시지 요금 할인 폭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 위원장은 이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사업자와 협의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장애인이 행복해야 사회가 진정한 행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김 교장이 "EBS 수능방송의 자막방송이 학습에 매우 도움이 된다"며 자막 및 수화방송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도 최 위원장은 "케이블TV 및 IPTV 등으로 자막 및 수화 방송 확대를 검토 하겠다"고 답변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만나로 반갑다, 어려운 환경을 딛고 바르게 자라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수화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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