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장애 환자 최근 8년간 4.5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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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9-2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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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제대로 못 자는 수면장애로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가 최근 8년 동안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2001년부터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질환 실진료환자 수가 2001년 5만1천명에서 지난해 22만8천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면장애질환 환자 수는 연평균 23.8%씩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연령별로 볼 때 지난해 20대 여성환자가 2001년에 비해 6.7배나 늘어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지난해 진료환자는 남성이 8만9천명, 여성은 13만9천명이었고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전체 환자의 77%를 차지했다.
인구 10만 명당 환자는 여성이 583명으로 남성 365명보다 많았지만, 70대 이상은 수면장애를 호소하는 남성 환자가 여성을 능가했다.
수면장애 건강보험 진료비도 해마다 커져 2001년 44억원에서 지난해 194억원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수면질환은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과 주야간 교대근무, 심리적 이유에 의한 정신질환 증가 등이 원인"이라며 "낮잠과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기상하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sjchoi@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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