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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고위험군에 내부장애인 포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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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406회 작성일 09-09-2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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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신장·호흡기장애 등 대무장애인도 포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7일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는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지적·뇌병변장애 등 신경발달 장애인을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은 다음날인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신종플루 고위험군에 장애인이 포함되지 않아 다중이용시설인 장애인복지시설 장애인들에 대한 신종플루 감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었는데 그나마 신경발달 장애인들을 고위험군에 포함시켜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신경발달장애인들에 대해서만 고위험군에 포함시키겠다는 복지부의 발표는 신종플루의 심각성에 비해서는 너무 소극적인 대책”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의 대부분은 신부전증, 다발성 장기부전, 폐렴합병증 등이다. 그렇다면 신장·호흡기·간·심장장애 등을 갖고 있는 내부 장애인들도 고위험군에 포함시켜 특별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특히 허약체질의 중증장애인들은 모두가 고위험군에 포함될 수 있도록 복지부가 세심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윤 의원의 주장이다.

더불어 윤 의원은 “복지부는 거점병원에 수화통역사를 배치하거나 원격으로 수화통역이 가능할 수 있도록 화상전화기를 설치해 청각·언어장애인들이 적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다양한 장애인 유형에 따라 적극적이고 적절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적 권리를 확보해 주려는 세심한 대책을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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