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사회 소외계층에 3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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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3-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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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는 17일 ‘2009년도 우체국예금보험공익사업 킥오프’행사를 열고 32억원 규모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경기침체로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을 위해 32억원을 들여 18개의 다양한 공익사업을 전개한다.
여기에는 소년소녀가장 1명에게 370만원씩 모두 10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저소득 장애인 220명의 암 치료비를 지원해주며, 한부모 가정 자녀의 건강을 위해 보험도 가입해준다. 소아암 어린이들에게는 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전개한 다문화 가족 안전망 구축 프로젝트도 강화한다. 총 1억2000만 원을 들여 이주여성 정착프로그램과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동시에 부부를 대상으로 가정폭력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특히 폭력으로 피해를 당한 이주여성에게는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게된다.
정경원 본부장은 “올해는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사회공헌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이웃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최성록 기자 rok@as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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