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 셔틀콕 선수단, 한국 세계선수권 2연패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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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9-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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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의 국가대표인 이호정(지체 3급), 김창만(지체 4급)은 1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폐막된 ‘2009 세븐럭 세계 장애인배드민턴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9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2007년 방콕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김창만은 이호정과 한 조를 이뤄 출전한 BMSTL2(지체부) 종목 남자복식에서 우승한 데 이어 남자 단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대회에는 총 22개국 141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이 종목에는 13개국이 참가했다.
장애인 배드민턴 선수권대회는 2005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처음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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