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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가 우리사회에 던져 줄 변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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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350회 작성일 09-09-0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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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WHO)의 최근 발표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확진환자수는 20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만 최소 2,185명이라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9월 1일 현재 3명이 사망했고 확진 환자수는 4천명을 훌쩍 넘겼으며, 감염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신종플루의 대유행은 우리사회에 바람직한 변화를 촉발시키는 계기와 반대의 각종 사회병리현상을 유발하여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회변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신종플루(H1N1)가 조류독감(H5N1)과 결합할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수 있다.

우리는 신종플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 분야별로 상황을 분석하여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다음은 이미 우리사회에서 진행중이거나 아니면 예측되는 미래환경을 살펴보고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대한 서비스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경계하자는 의미에서 간단한 예측과 이에 대한 대비책을 고찰해보고자 한다.

첫째, 신종플루로 인하여 사회복지 시설방문이 줄어 입소자들의 삶의 질이 떨어질 것이다. 즉, 평소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하던 발길이 많이 끊어져 시설이용자에 대한 휴먼서비스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 반면, 자발적 동기에 의한 자원봉사자들의 기부행위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시설운영자들인 이점을 유념하여 자원봉사자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

둘째,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이동성이 약화되면서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돌봄분위기에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의 지역사회는 눈으로 잘 보이지 않는 휴먼네트워크에 의해 지지되고 있는 측면이 강하다. 특히 지역사회 독거노인들에 대한 이웃들의 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