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궁금하면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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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9-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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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현재 보건복지가족부는 신종플루 뿐만아니라 국민보건과 복지를 위한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2일 보건복지가족부에 따르면 신종플루가 의심될 경우 증세가 심하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하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보건당국이 운영하는 콜센터를 통해 먼저 상담을 하는 게 좋다. 이곳에서는 신종플루의 진단, 처방, 검사, 거점병원 연락처 등도 알아볼 수 있다.
우선 보건복지가족부가 운영하는 ☎ 129 보건복지희망콜센터와 ☎ 1339 응급의료 콜센터는 기억해둘 만한 전화번호다.
129는 복지와 의료, 청소년 정책에 대한 민원과 안내전화 역할을, 1339는 공중보건의사 등 전문인력이 배치돼 응급환자의 대처요령, 가까운 병원 응급실, 약국 등에 대한 긴급 안내전화 서비스지만 신종플루 의료기관 이용 및 진단, 처방, 검사 등에 대한 정보제공과 상담업무도 다루고 있다.
129는 장애인 수화전화 서비스와 인터넷 채팅을 통한 상담도 진행 중이다.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이곳에 민원 상담이 폭주하자 보건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콜센터를 전용 상담센터로 활용키로 했다.
대표번호는 ☎ 1577-1000이며 1000명의 상담요원이 배치돼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친절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콜센터 직원에 대한 교육을 완료하고 매뉴얼을 배포했으며 수시로 추가 교육을 통해 상담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질병관리본부의 기존 모니터링센터센터(☎1588-3790)는 거점치료 병원과 거점약국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위한 콜센터로 운용된다.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의 권준욱 과장은 "지난 한주동안 콜센터로 걸려온 신종플루 상담전화는 6천400여건에 이른다"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올바른 상담을 통해 환자들이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이석훈 기자 josephlee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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