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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시각장애인 서울소식 쉽게 듣는다…첨부문서 음성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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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464회 작성일 23-07-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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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고령자와 시각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시 관련 고시, 소식, 정보 등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내 첨부문서에 대한 음성 지원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홈페이지 게시판 내 고시, 공고, 보도자료 등의 자료에서 첨부문서 '바로보기', '바로듣기' 아이콘을 누르면 첨부문서의 글자를 스크린리더(화면낭독 프로그램)에 최적화된 형태로 분석·추출해 제공한다.

시각장애인은 아이콘 역시 음성으로 지원되며 스마트폰에 내장된 스크린리더를 통해 음성 속도, 줄 단위, 문장, 단어 등을 본인에게 맞게 조절해 음성으로 전환된 누리집 정보를 들을 수 있다.

최근 홈페이지를 모바일로 이용하는 시민이 계속 늘고 시각장애인도 컴퓨터보다는 스마트폰을 주로 이용하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홈페이지 문서 열람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시는 연말까지 시에서 운영 중인 130여개 홈페이지 전체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정보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과 고령의 시민이 시 홈페이지 이용에 불편을 느끼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시범사업의 목적"이라며 "시범사업에서 찾은 개선사항을 반영해 연말까지 시 전체 홈페이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시정 소식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문선 기자  moonsun963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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