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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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이경혜, 이하 개발원)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의 품목 다양화와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이달 30일까지‘2023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22년 기준, 전국 공공기관의 약 47%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법정비율(1%)를 달성하지 못하였고, 실적미달의 주요 사유로 생산품목의 다양성 부족을 꼽았다. 이에 개발원은 구매수요가 높지만 생산시설에서 생산하지 않는 품목을 발굴하여 장애인 근로자의 소득을 높여주기 위해 지난 장애인생산품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전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신규 품목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개발원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품목을 생산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와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아이디어 응모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메일(trkim@koddi.or.kr)로 접수하면 되고,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발원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 1명(팀)과 우수 2명(팀), 장려 2명(팀) 등 총 5명(팀)을 선정할 계획이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추후 개최되는 생산시설 선정 공모에 활용되어 실제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생산화 될 예정이다.
한편 개발원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공모전을 통해 소화기, 스마트 수하물태그, 체어테라피, 운동용매트, 침낭, 안전모 등 6개의 품목을 새롭게 발굴했다.
이 중 소화기 및 스마트수하물태그 품목은 현재 생산인프라 구축, 시험인증 획득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중 중증장애인 생산품목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운동용 매트, 침낭, 안전모의 경우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생산시설을 선정했으며, 품목당 평균 8500만원 규모의 생산설비를 지원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 이경혜 원장은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자립을 위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는 더욱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인큐베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생산품 품목을 시대에 맞게 다변화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개발원(www.koddi.or.kr)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꿈드래(www.goods.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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