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 과정 사회복지사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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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는 세계문화신문이 주최하고 한국창업경영진흥원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교육지원을 위한 ‘2023년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 과정’ 1기 사회복지사를 1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발달장애인들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또는 장애인 작업보호작업장 카페,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지자체 지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등 다양한 카페에서 바리스타로 근무하고 있다. 하지만 발달장애인 카페를 수익에 상관없이 오래 유지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 부분을 민간 기업에서 기업 ESG 경영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선순환이 필요해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를 운영하지만, 현실적 여러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경우 바리스타 자격을 보유한 발달장애인 2명이 근무하며 1명의 매니저가 필요하다. 매니저는 카페 운영 관리에 대해서는 잘 알지만, 발달장애가 가진 특수성에 대해 인지를 못해 발달장애인이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돌아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번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양성은 발달장애인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사회복지사와 협력해 자칫 발달장애인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바리스타 표준 교육 과정을 당사자가 이해하기 쉬운 과정으로 구성해 교수법 교육 진행은 물론, 자격증 취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바리스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회복지사들이 기업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의 매니저 역할을 통한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바리스타 강사 양성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이며 2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바리스타 강사 자격증 교육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따른 교수법 △장애인 표준사업장 제도 이해 △장애인 표준사업장 카페 탐방 △발달장애인 취업부터 직업 적응 지원을 위한 토론 형식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1월 28일(토)까지 세계문화신문 홈페이지에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사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서류전형을 통해서 1기 5명이 선발된다.
한국커피창업사관학교는 이번 바리스타 강사 양성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사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발달장애인의 희망 징검다리가 돼 바리스타 분야로 직업 진출을 희망하는 발달장애인의 역량 강화 및 향후 취업을 위한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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