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고용촉진의 달인 9월을 맞아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고용을 촉진하기 위한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우선 오는 9월 2일에는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2009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서울 강남구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린다.

1991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대회에서는 장애인고용에 기여한 장애인고용신뢰기업와 장애인고용사업주, 장애인인식개선에 기여한 인물 등을 시상하고 장애인고용 모범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올해는 장애인고용 유공자 49명에 대통령 표창을 비롯한 정부포상과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감사패와 이사장 표창이 수여된다. (주)부산은행, CJ푸드빌(주), (주)와이지-원, (주)TSPS 등 4개 기업체 등은 트루컴퍼니(True Company)상을 받게 된다.

이와 더불어 전라남도 목포에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09 뷰티풀챌린지'가 열린다.

장애인기능경기대회와 보조공학박람회를 겸한 뷰티풀챌린지는 전국의 약480명의 장애인 선수가 참가해 여러종목에서 기능실력을 겨루며 국내외 다양한 보조공학 기기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이외에도 9월 3일 창원을 시작으로 울산(16일), 대전(17일), 제주(24일), 서울(30일)에서 장애인 채용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뷰티풀 챌린지 홈페이지(www.bckepad.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경민 기자 (wildafrica@ablenews.co.kr), 에이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