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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발달센터, 발달장애인을 위한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자료 개발·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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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607회 작성일 22-12-2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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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개발원 경북발달센터(센터장 박종철, 이하 경북발달센터)는‘발달장애인을 위해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자료’를 개발·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SNS 및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오픈채팅, 랜덤채팅 등으로 발달장애인들은 디지털 성폭력, 소액결제·휴대폰 개통 사기, 몸캠 피싱 등 사이버 범죄 피해에 무분별하게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사이버 범죄에 대한 문제의식이 부족하고 예방 교육 또한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청돼 왔다.

이에 경북발달센터는 경북경찰청과 경북교육청, 여성긴급전화 1366 등 3개 기관과 함께 발달장애인 대상 사이버 범죄 예방 컨소시엄을 구축하여,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에 나섰다.

4개 기관은 발달장애인 대상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자료 개발·보급, 사이버 범죄 모의 체험·사이트 개발, 사이버 범죄 예방 영상 보급, 발달장애인 대상 현장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22일 공개한 24페이지 분량의 사이버 범죄예방 교육자료는 디지털 성범죄, 몸캠피싱, 소액결제 사기 등 범죄 유형별 상황설명과 대처방법 등을 그림과 함께 쉽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자료집 내 삽입된 QR코드를 스캔하면, 각 범죄유형별 모의 체험 사이트로 연결, 발달장애인의 사이버 범죄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개발된 교육자료는 경북발달센터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이버 범죄예방 영상은 내년 3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발달센터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3회에 걸쳐, 개발한 교육 자료와 관련 콘텐츠를 활용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현장 교육을 실시하였다. 12일과 20일은 구미혜당학교에서 시범교육을, 21일에는 안동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내 교육지원실에서 안동시 내 통합학급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했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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