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주관하는 “2022년 제1회 서울특별시 1030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비전선포식”이 내달 3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중증장애인의 일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사회적 가치 확산, 중증장애인생산품 및 우선구매제도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되는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1030”의 슬로건을 기반으로 2009년부터 매년 10월 30일을 지정하여 기념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서울특별시 차원에서 제1회로 개최되는 만큼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공연으로 발달장애인 컵타연주(바로오교실 보호작업장)을 시작으로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영환 회장의 개회사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위원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심정원 회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의 축사, 서울특별시청 이수연 복지기획관의 격려사로 이어진 후, 2020년 KBS 연기대상 일일드라마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배우 강은탁 씨의 홍보대사 위촉과 유공자 포상을 끝으로 1부 기념식이 마무리된다.

2부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마술단(함께걸은 직업재활센터)을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서비스의 나아갈 방향성과 핵심가치를 기반으로 마련된 비전과 미션을 선포하고 관객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외치는 비전선포식이 진행되며, 축하공연으로 관현맹인전통예술단(실로암장애인근로사업장)이 행사의 화려한 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및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사회인식과 의미를 제고하여, 궁극적으로 사회통합에 기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억되길 바라며 서울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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