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상영작 확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조회 2,236회
작성일 09-03-12 17:49
본문
오는 4월 3일 개막하는 제7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상영될 작품 29편이 확정됐다.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공모에 참여한 영화 74개 중에서 장애인 인권 문제를 사회에 알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 2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모두 장애인의 삶을 주제로 다루고 있으며,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이다.
특히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은 새의 날개짓'(김순미 연출)은 자립생활의 당당함을 발랄하게 표현하고 활동보조인제도의 불합리성을 위트와 해학으로 꼬집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집행위측은 “이제까지 어떤 영화에서도 볼 수 없던 사랑스러운 등장인물들을 통해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7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는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중구 삼일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중앙시네마 3관)에서 개최된다.
-제7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선정작
재미있게 봐주세요. - 이창환
고마워요 - 배가선
나 한가해요 - 이부옥
거칠고, 힘들고, 슬프다 - 최윤태
이제 그들은 말할 수 있어요 - 박경미
이 세상에 장애인으로 살아간다는 건? - 원해수
장애여성, 아직 오지 않은 봄을 위하여 - 장호경
봉조독립만세 - 이경민
해피투게더는 행복의 시작이다 - 박종필
침묵을 깨고 - 박종필
작은 새의 날개 짓 - 김순미
우리 길을 나서다 - 이정민
찢겨진 실내화의 진실 - 김현명
대답 - 우지양
당신이 고용주라면 시각장애인 고용하시겠습니까? - 노동주
나의친구&메이킹필름 - 손미숙
몸에 맞지 않는 휠체어를 아시나요 - 정해선
함께 산다는 것 - 주라미 외10명
잘했어요? - 강세진
아르바이트 / 들을 수 없는 문 - 오보배 외
누난 너무 예뻐 / 웃을수록cf+꽃보다 남자 - 전주자림학교
평등의 출근 - 김기정
산책가 - 김영근, 김예영
푸른 바다 위의 파도 - 윤숙경
차별 없는 세상을 바라며 - 황교정
태권소녀&메이킹필름 / 취업이야기, 1년 후 우리는 - 둔촌고
* 초청작
투쟁은 계속된다(2008장애인투쟁영상) - 이현규
박인아 기자 (znvienne@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3-11 17:29:33
- 이전글버스정류장 점자표지판 의무 설치 추진 09.03.12
- 다음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세상 0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