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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장애인복지일자리예산 85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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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회 1,464회 작성일 09-08-2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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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도 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사업에 올해 159억원보다 85억원 많은 244억원을 편성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이 공개한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예산안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지역 행정기관에 장애인행정도우미 배치 및 경로당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 등 장애인에 적합한 복지 일자리를 발굴·보급하는 사업에 244억원을 배정했다. 이는 2009년 예산 159억원보다 53.7% 증액한 것으로 85억원이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장애인행정도우미 월급 단가는 기존 85만5,000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되고, 지원인원도 2,000명에서 2,700명으로 늘어난다. 국고 예산이 지원되는 비율은 서울은 30%, 지방은 50%이다.

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사업의 인건비 단가는 기존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되고, 부대경비 단가도 11만4천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인원은 종전 3,500명에서 4,200명까지 늘어나고, 지원기간도 7개월에서 10개월로 늘어난다.

경로당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파견하는 사업에는 총 130명이 6개월 동안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장애인 안마사 1인당 월급은 120만원이다.

이외에도 장애인일자리 전문관리체계 구축 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된다.

소장섭 기자 (sojjang@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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