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환자 하루에만 258명 발생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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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9-08-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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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1일 "258명의 환자가 신종플루 확진판정을 받아 병원과 자택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수는 2천675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831명이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앞으로 신종플루 대유행이 시작되면 2-4개월 만에 입원환자가 13만∼23만 명, 외래환자가 450만∼800만 명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가을철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해 정부는 백신과 항바이러스제 공급을 늘리기로 하고 1천700억 원의 추가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범정부 차원의 '신종인플루엔자 가을철 유행 대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먼저 625억 원을 투입, 현재 531만 명분(전체 인구의 11%)인 항바이러스제의 비축물량 외에 25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또 백신공급부족에 대응해 1천84억 원의 예산을 추가, 백신 비축물량을 당초 예정대로 인구대비 27%(1천336만 명분)에 맞추기로 했다.
신종플루 백신 접종은 11월부터 시작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능동감시.신고, 중증사례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CBS사회부 최승진 기자 sjchoi@cbs.co.kr / 에이블뉴스 제휴사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09-08-21 12:4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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