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타이어 공기압 무료 체크, 22일 여주휴게소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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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락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를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을 위해 오는 22일 여주휴게소(하행선)에서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
여름철 마모가 심한 타이어와 더불어 공기압이 낮아진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는 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공기압이 감소하게 되면 노면과 닿는 부분이 넓어지게 되어 뜨거운 도로의 열을 더 많이 받게 되고 사고의 위험성이 높아진다. 더불어 연비 역시 낮아지게 된다. 타이어 공기압은 3개월이 지나게 되면 적정 공기압에서 10% 정도 감소하게 되는데, 타이어 공기압이 30% 감압되면 연비가 3% 감소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10년 자료에 의하면 공기압 부족시 50Km마다 300원의 손실이 있으며 이는 국가적으로 연간 1조원의 비용이 낭비되는 것이라고 한다. 10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한 차량등록대수와 유류비를 감안한다면 비용은 훨씬 증가했을 것이다. 하지만 운전자 중 60% 이상이 본인 차량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을 모르고 있다. 최신 차량은 계기판에서 타이어 압력 경고등을 표시하기도 하지만 타이어는 운전자가 운행 전 점검하는 것이 좋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서 후원하는 행사이며, ‘넥센타이어’에서 콤프레셔 이동차량과 전문기술진을 지원한다. 행사는 타이어 마모도 및 공기압 무상 점검과 더불어 교통안전 사진 전시회가 진행되며, 타이어 점검요령과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시훈 기자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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