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시설 이용료와 스포츠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가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을 주관사업자로 선정해 진행되고 있는 스포츠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의 만 7세에서 만 19세의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거주하고 있는 시·군·구청에 이용 신청을 하고 해당 지자체로부터 회원등록 통보를 받게 되면 지정된 스포츠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포츠 시설 이용료로 매달 1인당 6만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고 스포츠용품 구입비도 연간 1인 1회 6만5천원 이내에서 지원된다.

올해 39억2천여만 원의 총예산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민체육진흥기금 50%와 지자체 예산 50%를 사용하고 있으며 상반기에만 4천600여명이 참여했다.

상반기 체육시설별 등록실적은 수영장이 41.8%로 가장 많이 이용했고 그 뒤를 이어 태권도 도장이 36.1%로서 각각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황혜선 기자>
장애인생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