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유통되는 보조기구 1,000여가지 중 의료기기로 포함돼 품질검증을 받는 기구도 있지만, 검증절차 없이 유통되는 보조기구도 많다. 이러한 보조기구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보조기구의 안전성과 유해성에 대한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에 국내·외 보조공학 전문가들이 함께 보조공학 산업화와 보조기구 소비자 보호를 위한‘2009 국제 보조기구 심포지엄’가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유럽보조공학발전협회 해리 크놉스 전 회장은 ‘보조기구 산업발전의 국제적 동향’에 대한 구체적인 현황과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독일의 공적의료보험제도의 보조기구 인증등록 실무자 카를라 그리엔베르거는 ‘보조기구 산업발전을 위한 품질관리 방안’, 뉴질랜드의 보조공학 및 재활센터 앤드류 할 센터장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센터) 오도영 박사는 각각 ‘보조공학서비스 발전을 위한 참여기관의 역할’과 ‘보조공학서비스 전달체계의 국내외 비교 및 적용’에 대한 발표와 논의를 펼친다.

이번 행사는 다음달 3일 경기도 킨텍스에서 열리는 ‘2009 시니어&장애인 엑스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제보조기구심포지엄 홈페이지(symposium.atrac.or.kr)와 센터(031-295-7363) 앞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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