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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효과 활용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 온라인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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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1,958회 작성일 19-06-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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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 효과 활용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가 ㈜롯데컬쳐웍스와 함께 펼친 '문화를 통한 장애인 인식 개선 캠페인'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4월 문화가 있는 날(24일)과 장애인 주간(20~26일)을 기념해 펼친 이 캠페인에 롯데시네마 청량리점을 찾은 일반 시민 70여 명이 참여했다.

4차원(4D) 영화관에 입장해 관람석에 앉아 영화 상영을 기다리던 관객들은 극장의 모든 불이 꺼진 뒤에 시각장애인이 거리를 걸으며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4D 효과를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처음엔 놀라던 관객들은 잠시 뒤 '모두가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리는 대한민국, 함께 해주세요'라는 캠페인의 메시지를 접하고선 일제히 박수를 보냈다. 캠페인에 참여한 관객들의 생생한 표정이 담긴 영상이 페이스북,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소개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체부와 롯데시네마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10일 오전 8시 현재 유튜브 10만4004건, 페이스북 24만114건 등 총 34만4118건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은 문체부 유튜브(youtu.be/lJyX5tk-MJU)에서 볼 수 있다.

전병극 문체부 대변인은 "이번 캠페인이 시각장애인의 입장을 문화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이슈와 관련해 뉴미디어를 통한 사회문화적 소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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