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성공적인 지역사회 생활, 재활연구에서 해답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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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중국의 재활원관계자들이 함께 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과 재활 분야의 국가 정책 방향, 연구결과 등에 대한 정보교류와 국제협력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는 지난달 31일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장애인의 지역사회 내 성공적인 삶 지원(Helping People with Disabilities for Successful Living in Community)’이라는 주제로 ‘제11회 2019 재활연구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의 재활, 보건의료, 재활로봇기술, 임상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3가지 주제영역별 분과(세션)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세션 1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에서의 건강한 삶’을 주제로 독일 하노버 의학대학 크리스토프 구텐부르너(Christoph Gutenbrunner) 교수, 일본 국립재활원 요시코 도비마츠(Yoshiko Tobimatsu) 원장, 중국 국립재활원 황 푸비아오(Huang Fubiao) 작업치료사, 호승희 과장(국립재활원)이 발표했다.
세션 2에서는 덴마크 건강혁신센터 젠스 스트랜드베크(Jens D. Strandbech) 프로젝트 매니저, 강병현 박사(서울대학교 인간중심소프트 로봇 연구센터), 박영란 교수(강남대학교 실버산업학과), 송원경 과장(국립재활원)이 ‘돌봄과 재활에서 모두를 위한 기술’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세션 3에서는 ‘가정 및 지역사회 복귀 준비’라는 주제로 캐나다 토론토 대학교의 로져 맥킨타이어(Roger S. McIntyre) 교수, 박인선 원장(부산 파크사이드 재활의학병원), 최현 과장(국립재활원)이 발표했다. 또한, 재활연구소가 그간 수행한 재활연구 성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 참석자들이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 겸 재활연구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장애인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연구를 국내외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장애인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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