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이 체코에서 개최된 ‘2019 World Para Ice Hockey Championships A-Pool’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표팀은 지난 4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정승환·이주승·이종경 선수가 골을 넣으며 체코를 4대1로 제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결승전에서는 캐나다가 미국을 2대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는 지난달 27일~지난 4일까지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개최, 우리 대표팀은 주장 장종호 선수와 부주장 조영재·조병석 선수를 주축으로 3위를 목표로 출전했다. 더불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 이후 노르딕스키로 전향했던 ‘빙판 위 메시’ 정승환 선수가 돌아와 승부에 힘을 더해 기대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