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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뇌성마비인들의 문화예술축제, 제36회 오뚜기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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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조회 2,151회 작성일 18-10-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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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오는 11월 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뇌성마비장애인들의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인 제36회 오뚜기축제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유한재단, 종합 엔터테인먼트社인 ㈜코엔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오뚜기축제에는 전국의 뇌성마비장애인 및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비를 지원하고 있는 유한재단은 1993년부터 올해까지 26년 동안 후원하고 있다.  1970년 설립된 유한재단은 장애인사업·저소득가정·독거노인지원 등 사회복지사업을 널리 펼치고 있으며 장학사업, 교육사업지원, 기술·문화·연구의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사업, 재해구호사업 등도 전개하고 있다.

축제는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뇌성마비장애인과 부모 표창, 후원자와 자원봉사자 감사장) 수여식, 뇌성마비인단체 및 기관의 장기 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부문은 나로센터(라피드보호작업장)가 설립된 2014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뇌성마비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송우전자(주), 2014년부터 본 회가 개최하는 전국뇌성마비인축구대회에 상금 전액을 후원하고 자원봉사, 간식부스 운영 등으로 풍성한 행사를 열도록 지원해 준 본사랑, 1990년 뇌성마비인의 직업재활프로그램으로 시작된 꿈을일구는마을(도예·칠보공예)이 2012년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 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현재는 도예·칠보공예 강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인식개선에 기여하고있는 권선화(뇌성마비, 뇌병변3급), 1994년 입사하여 현재 운영지원팀 대리로 근무하면서 총무∙인사∙행정관리 등에 관한 매뉴얼을 만들고, 정확한 자산관리를 통해 관리비용을 절감하게하는 등 복지관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한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박윤옥 씨등이 수여 받는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 표창장은 긍정적이고 애정적인 태도로 장애 자녀를 양육하며 자녀의 재활치료에 매우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는 뇌성마비인 부모 고현순,  2009년부터 무지개자조작업장에서 성실히 직업훈련을 받아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인쇄사업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범수(뇌성마비, 지체2급) 등이 수여 받는다.

감사장은 오랫동안 자원봉사와 후원으로 뇌성마비인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손잡아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수여된다.

특히, 방송인 현영과 개그맨 추대엽의 사회로 장기자랑이 진행되며 뮤지컬팀 ‘쇼머스트’단원의 공연과 가수 현한주( tvN 수상한가수 출연)&기타리스트 민우 등 공연이 마련돼 있다.

오뚜기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회재활팀(02-932-429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희 기자  bokjins@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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