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가 18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도내 장애인복지 유관기관(국민연금공단, 금융감독원, 대한법률구조공단, 경기도의료원 등)과 함께 120여명을 대상으로 제20차 찾아가는 상담 ‘일사천리 누림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2016년 의정부시 장애인·가족 150여명과 함께 시작된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한 곳에서 다양한 전문기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올해 초 지역 내 의견을 반영하여 의정부시를 다시 찾게 됐다.

20차를 맞이한 이번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장애인복지 분야별 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해 △장애등급심사와 판정상담 △채무관리, 신용회복절차 등 금융상담 △법률정보와 절차 상담 △구직상담과 고용알선 △의료상담과 무료진료(한의과) △맞춤형 금연 상담 △보조기기 점검과 세척 서비스 등 참여 기관의 분야별 전문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는 장애인복지 정책 변화에 따라 서비스 욕구와 상담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책 변화에 따라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장애인·가족에게 욕구에 맞는 전문상담을 제공해 복지 수혜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기 21차 일사천리 누림상담은 11월 28일 부천시에서 진행할 계획이며 장애인·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 가능하다.

박찬균  allopen@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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