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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 합창단, 올림픽공원서 ‘흰수염 고래’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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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 조회 1,669회 작성일 17-09-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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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와 자폐성장애를 가진 중고등학생 합창단이 올림픽공원 무대에 선다.  


서울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동부청)은 중학생 8명과 고등학생 8명, 반주와 지휘를 맡은 교사 3명으로 구성된 장애학생 합창동아리 ‘동행합창단’이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리는 ‘한성백제문화제 전국청소년동아리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동행합창단은 지난달 15일까지 진행된 예심을 통과해 본선에서 15개 팀과 겨룬다.

동행합창단은 지난 4월 서울 동부청 소속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통해 구성됐다. 매주 목요일 동아리활동 시간을 활용해 연습해 이번 대회에서 ‘흰수염 고래’를 부른다.

동행합창단은 이번 본선 대회 뒤 연말에 열리는 동행합창단 연말 발표회에서 가족들을 상대로 한 번 더 공연할 예정이다.  

동부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고 사회적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X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