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개관…체육관·수영장 등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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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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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9-0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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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이 지난달 31일 연수구에 새로 문을 연 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제갈원영 인천시의회의장, 본보 오동근 인천본사 사장 등 내ㆍ외빈과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건립된 장애인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14년 1월에 공사를 시작해 3년 6개월만인 지난 7월5일 준공식을 가졌다.
대지면적 2천710㎡, 건축연면적 3천908㎡ 규모로 조성된 센터는 생활체육관과 소체육관을 비롯해 수영장과 체력단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업비는 국민체육기금 50억 원과 시비 44억 원 등 총 94억 원이 들었다.
특히, 체육센터 내부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운동처방실’도 갖췄다.
병원에서 진료 받는 것처럼 장애인들이 처방사들로부터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인증받은 후 운동을 하도록 도와주는 방식이다.
박신옥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1달 동안 내부시설 보강을 거쳐 10월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내부시설 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천지역 장애인들은 누구나 와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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