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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들 위한 '문화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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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 조회 1,638회 작성일 17-08-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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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장애인들의 문화 한마당 '2017 인천스페셜 뮤직 페스티벌 & 전국장애인 행복 나눔 인천대회'가 오는 22일 오후 2시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펼쳐진다. 


인천시와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2017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 본선 진출을 위한 예선대회를 겸해 치러진다.

이번 페스티벌엔 컵타·난타·밴드·오케스트라 연주와 줌바 댄스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14개 팀 110여명의 장애인 참가자들이 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성동N 브라보 난타팀'은 장애인직업재활 시설에 근무하며 틈틈이 갈고 닦은 난타를 선보일 예정이며, 발달장애인 플루트 듀엣 '아띠 플루트 앙상블'의 김지윤·박해림은 'Top of the world'를 연주한다. 색소포니스트 박진현은 'Desperado'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9월 '인천의 노래 부르기 대회'에서 '연안부두'를 불러 금상을 받은 시각장애인 중창단 소리넷의 흥겨운 무대도 마련된다. 

발달장애인들과 장애인가족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라온제나'는 슈베르트 교향곡 5번을 연주한다.

행사 수상자들에게는 일정액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D-100일 행사와 연계해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되는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