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장애인 재활운동 센터 개원...장비 20여 종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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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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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7-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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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보건소에 문을 재활운동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개소한 재활운동센터는 재활이 필요한 시민들의 기능장애 심화와 장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 보건소 4층에 있으며 20여 종의 공압식, 등속성, 수력저항식 운동 장비를 갖췄다.
특히 지역 내 재활기관의 재활치료전문가에게 개인별 1회 재활운동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협력기관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휴앤유병원, 고려수재활병원, 시립노인전문병원, 예은병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다.
재활운동센터를 이용하고자 하는 장애인은 부천시 보건소에 접수해 상담과 평가를 받는다. 본인 의사와 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운동 목표를 설정하고 3개월 동안 매일 2시간씩 재활운동을 진행한다. 3개월 이용 종료 후에는 지도받은 가정운동을 실천하며 주기적으로 보건소 방문과 전화를 통해 관리받는다. 대기자 여부에 따라 재등록해 또다시 이용할 수도 있다.
다만 부천시 보건소 수가 조례를 적용해 보건소 의사 처방에 따른 소정의 이용수수료(첫날 천1600원, 이후 하루 500원)를 부담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사고 후 병원재활을 마치고 계속 치료를 이어갈 수 있는 곳이 부족했는데, 재활운동센터가 공백 없이 재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강하고 지역 복지관과 연결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활운동센터 이용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부천시 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032-625-4478, 4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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