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오는 11월29일 강원 강릉에서 열리는 ‘2017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페스티벌’에 인천 대표로 참가할 장애인 공연단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진흥하고 폭넓은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다.

장애인 2명 이상이 팀을 꾸려 노래와 춤, 퍼포먼스 등의 예능 실력을 겨룬다.

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참가자 신청을 받은 뒤 예선을 치러 상위 3팀을 선발해 행사 참가 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본선 행사 참가를 위해 필요한 숙박비와 교통비 전액이 지원된다.

참가 신청은 인천시 장애인복지과(032-440-2944)로 문의하면 된다. 예선 행사는 오는 8월 22일 오후 2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치러진다.

시 관계자는 “예선 행사는 인천스페셜 뮤직페스티벌과 함께 열려 행사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