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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장애인·상이 유공자,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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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 조회 1,387회 작성일 17-05-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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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장애인과 상이 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1억7000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인천에 등록된 장애인과 상이 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벌인다. 

이는 컴퓨터 등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18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올해 보급하는 정보통신보조기기는 98개 품목으로 시각장애인용 49개 품목, 지체?뇌병변 장애인용 18개 품목, 청각?언어 장애인용 31개 품목이며, 제품 가격의 80% ~ 90%를 지원하게 된다.

개인부담금은 제품가격 100만원 이하는 제품가격의 20%, 100만원 초과 제품은 100만원까지 20%와 100만원 초과분의 10%를 추가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자기부담금의 50%가 할인된 금액을 부담하면 된다.

신청·접수 기간은 다음달 23일까지 이며, 신청방법은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주소지 관할 군·구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보급대상자 선정은 보급제품에 따라 중복지원 여부 확인, 심층 상담,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대상자가 개인부담금을 납부하면 제품을 배송·설치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가 필요한 분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보조기기를 보급받아 장애로 인한 정보통신기기 이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적극적으로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