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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 전용 직업훈련기관 인천에도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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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 조회 1,222회 작성일 17-02-0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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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8일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들어선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위한 직업체험과 직업훈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인천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고용부(한국장애인고용공단)와 교육부(인천광역시교육청)가 협업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곳은 인천시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인 고등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직업체험 및 훈련을 실실해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또 대인관계능력 향상 등 사회성 향상을 위한 훈련도 실시한다.  

아울러 발달장애인훈련센터는 실제 사업장과 동일한 환경을 갖추고 직무체험을 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발달장애인 진출 가능성이 높은 △주방보조 △세탁 △조립 △포장 △유통서비스 △사무행정보조 등의 직무에 대한 체험과 훈련을 제공한다.

발달장애인은 우리나라 등록장애인 약 249만명 중 21만 1000명 정도로 다섯 번째로 많은 비중(8.5%)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권 고용부 장관과 이청연 인천시 교육감, 전성수 인천시 부시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인천지역의 산업 트렌드와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고용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올해에는 인천 외에 광주, 대구에도 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2020년까지 전국 17개 광역시·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