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도서관, 독서장애인 위한 전자책 제작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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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혜진1
조회 1,248회
작성일 16-06-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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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은 시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책을 보지 못하는 독서장애인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라인은 제작 지침과 인증 기준으로 구성되며, 특히 전자책 개발자와 제작자들이 목차, 표, 그림, 주석, 색인 등을 음성 자료나 점자 자료로 만들 때 준수해야 할 사항을 명시했다.
도서관이 만든 전자책 접근성 가이드라인은 최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보통신표준총회 의결을 통해 정보통신단체 표준으로 제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인증 기준 부분은 해외에서도 아직 만들어진 사례가 없다"며 "가이드라인 제정이 장애인들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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